2021 제25회 日月書壇展 출품작
人生七十古來稀 杜甫 朝回日日典春衣 조정에서 돌아오면 봄옷을 잡혀 每日江頭盡醉歸 날마다 강가에 나가 실컷 취해 돌아 온다. 酒債,尋常行處有 가는곳마다 술 빚은 의례 있고 人生七十古來稀 인생 칠십은 옛 부터 드물거니 穿花蛺,蝶深深見 꽃에 앉은 나비를 뚫어져라 들여다 보고 點水蜻蜒款款飛 물을 차는 잠자리는 애닯은듯 날은다. 傳語風光共流,轉 말하노라 풍광은 세월과 함께 흐르는 것 暫時相賞莫相違 잠시나마 즐기고 부디 등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