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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日月書壇展 출품작(栢谷先生詩)

旅窓 여관의 창에서 짓다 金得臣 栢谷先生 長夜何能慰客愁(장야하능위객수) 긴 밤에 어찌 하면 나그네의 시름을 위로할 수 있는가? 只看孤燭照狀頭(지간고독조상두) 다만 머리를 감춘 외로운 촛불이 빛남을 보네. 此身淹泊歸期阻(차신엄박귀기조) 이 몸이 지체되어 돌아갈 날이 머니 夢入槐江化白鷗(몽입괴강화백구) 꿈속에 괴강에 돌아가서 흰 갈매기로 화하네.

2026 충북서가협 초대작가전 출품작

謨事不求易成 (모사불구이성) 일을 도모함에 있어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事易成則志成輕慢(사 이성즉 지성경만) 일이 쉽게 성취되면 뜻이 경박하고 교만하여지며志輕慢必稱我有能 (지경만 필칭 아유능)뜻이 경박하고 교만하여지면 반드시 '나는 유능하다' 고 스스로 칭하게 되느니라.量事從心 (량사종심)생각나는대로 일을 헤아려 가늠할 수는 있지만成事隨業 (성사수업)일을 이룸은 業을 따르는 것!事不有能(사불유능)일이란 능력 있는 것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