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서가협초대작가전 출품작 悟道頌(오도송)髮白非心白(백발비심백) 머리는 세어도 마음 안 센다고古人曾漏洩(고인증누설) 옛사람 일찍이 말했던가(누설)今聞一聲鷄(금문일성계) 이제 닭 우는 소리 듣고丈夫能事畢(장부능사필) 장부의 큰 일 능히 마쳤네忽得自家處(홀득자가처) 홀연히 본 고향을 깨달아 얻으니頭頭只此爾(두두지차이) 모든 것이 다만 이렇고 이렇도다萬千金寶藏(만천금보장) 수많은 보배와 같은 대장경도元是一空紙(원시일공시) 원래 하나의 빈 종이로다관람자 권영진 선생 서예세상/西川 서예작품 모음 2024.11.16
2024 충북서우회전 출품작 - 2 遠上寒山石俓斜(원상한산석경사) 먼 寒山 경사진 돌길에 올라보니,白雲深處有人家(백운심처유인가) 깊숙이 흰 구름 피어 올라 인가가 있음을 알고.停車坐愛楓林晩(정차좌애풍림만) 수레 멈추고 느지막한 단풍을 즐기는데,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서리 맞은 잎새는 한창때 봄꽃보다 붉구나. 서예세상/西川 서예작품 모음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