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필에 대하여=
■ 글씨는 쓰는 것이다. 못써도 쓰는 것이다
■ 운필의 요체는 붓을 세우는 것이다.
■ 먹색은 맑은 것을 으뜸으로 한다. 먹색은 속도에서 조절된다
■ 힘은 붓을 꺾는데서 나온다.
■ 붓이 지나가는 쾌감을 음미하면서 운필 하여, 자신의 획에 스스로 감동해야 한다
■ 삽기, 맑은 것, 약한 것, 경쾌한 것은 각각 다른 의미다.
■ 획은 정신이다. 결구는 얼굴이다.
■ 運筆할 때는 한 번 잡은 손과 팔은 그 모양 그대로 두고 붓을 운행시킨다.
■ 획은 반드시 변화 있게 써야한다. 그 변화는 사계절이 변하듯 하는 것이다
■ 쓰는 사람은 붓이 지나간 획을 보고, 배우는 사람은 붓이 움직이는 모양을 본다
■ 습관적으로 똑같이 하는 것이 버릇이 되지 않도록 하라.
■ 붓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고 그 특징을 살려서 쓰는 것이 관건이다
=작품에 대하여=
■ 작품은 느낌이 있어야 한다
■ 작은 차이 - 그것이 결정적인 차이이다
■ 변화와 통일- 이것은 작품의 기본인데 그중 통일이 우선이다
■ 글자가 틀리지 않아야 한다
■ 시각적으로 쓱 보면 좋아야 한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면 더 좋아야 한다
■ 왕탁 보다 더 잘 써야 한다, 임서도 창작이다
■ 글씨공부는 한 책을 잡고 충분히 느낌이 올 때까지 써라
■ 각부수도 독립적으로 글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결구의 기본이다.
■ 획 하나를 얻을 때까지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투자를 해야한다.
하나를 얻었으면 그것을 확장시켜라
■ 楷書를 楷書로만 보면 좋은 楷書를 쓸 수 없다.
■ “黑.白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章法의 문제이다.
=작가에 대하여=
■ 작가는 역사에 살아남아야 한다
■ 느낌이 같은 것은 둘이 필요 없다
■ 어떠한 것도 단정 짓지 말아야 한다.
■ 예술은 是非(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 예술에는 선. 후배가 없어. 오직 작품으로 말할 뿐이다
■ 작가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 여러 방면의 학문에 관하여 관심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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