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세상/서예이야기

草書의 32 規則

bogokjh 2012. 1. 30. 19:16

 

草書學習 32則

1. 초서는 동적인 서체이다. 표현이 자유롭고 변화도 무한하다.

2. 초서에는 균형의 미가 있다. 또한 초서는 변화와 통일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다.

3. 古人의 글씨의 필력을 보고 용필의 묘를 보며 고인과 겨룬다는 의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4. 글씨에는 확실한 서법에 풍요한 감정을 쏟아야 한다.

5. 초서의 학습은 草略法을 바르게 이해하고 체득해야 한다.

6. 초서는 직선과 곡선의 轉動에 의해 만들어 진다. 筆路는 명쾌하고 점획은 유착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7. 필봉에는 충실한 기력을 주입함으로서 살아서 움직인다.

8. 용필법은 붓의 성능을 이해하고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체득된 것이다.

9. 서법은 체득 되었을 때 불필요하게 되고 법에서 해방된다.

10. 초서의 용필법은 다양하다. 자형은 율동을 통해서 정돈되고 자연적으로 끝난다.

11. 서법을 배우지 않고 글씨를 시작할 수 없으나 서법을 기억하고 있다고 해서 훌륭한 글 씨가 써지는 것은아니다. 서법이 글씨 자체는 될 수 없다.

12. 초서는 생명의 약동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것이다.

13. 집필법은 懸腕直筆, 虛掌實指를 기본으로 하여 근육을 書的으로 단련해야 한다.

14. 글씨 쓰는 자세는 다소 불안정한 態勢를 유지하므로서 비로소 全身全靈이 한 곳으로 집 중되고 필봉이 활약한다.

15. 용필법이 자연적으로 적응되면 자연히 필의가 나타나고 기분도 긴장되며 변화도 다양하 게 된다.

16. 초서는 필봉의 表裏가 계속해서 변화 되며 뒤집기를 되풀이하면서 전개하는 것이다.

17. 필봉은 확대하면서 사용하라. 둔하게 사용하면 맥이 풀린 선이 되고 定着한다.

18. 필봉은 [意先筆後]의 기분으로 마무리하고 그 활약에 따라서 情의 움직임이 노출되는 것이다. 또한 운필의 활약은 바로 流動 그것인 것이다.

19. 글씨는 필봉의 활약에 의해서 골격이 생기고 탄력을 지니고 활약할 때 [活鋒]이 되는 것이다.

20. 글씨는 필봉의 활약 없이는 골격이 생기지 않으며 탄력도 없어지고 [死鋒]이 된다.

21. 筆은 落筆순간의 탄력에 의해서 다음의 전개가 변한다. 또한 용필에 의해서 表裏가 완 전히 逆으로 전개되는 경우도 있다.

22. 기필은 落筆에 의해서 정해진다. 낙필은 낙필이전의 胸中에 의해서 결정된다.

23. 운필에 있어서는 수평운동과 수직운동이 서로 調和하여 율동적으로 운행되어야 한다.

24. 운필은 빨라도, 늦어도 무방하다. 빨리 쓸 수 있는 힘이 있으면서도 늦게 쓸 수 있고, 늦게 쓸 수 있는 힘이 있으면서도 빨리 쓸 수 있는 것이 좋다.

25. 운필에 있어서는 필맥의 관통이 중요한 것이다. 필맥은 氣脈에서 발생된다. 필맥이[斷 處皆連]하지 않으면 結體가 굽는다.

26. 운필의 조건은 筆勢가 生氣에 充滿되는 데 있다. 生氣는 [活鋒]에서 발생한다.

27. 운필의 비결은 遲速緩急의 이치를 체득하는데 있다. 필봉의 開閉, 탄력의 강약, 꺾기도 하고, 비틀기도 하고, 그 변화는 무한하다.

28. 글씨는 필봉의 활약이 주체가 된다. 墨은 필봉의 활약에 따라서 지면으로 定着되는데 이것이 書線이다.

29. 墨을 필봉의 先端에서 流出시키는 것을 [攝墨]이라 한다. [攝墨]은[活鋒]과 관계되는 것이다.

30. 墨을 필봉의 腹部에서 流出시키는 것을 [漲墨]이라 한다. [漲墨]은 [死鋒]과 관계되는 것이다.

31. 潤筆. 渴筆은 운필의 속도와 필봉의 활약에서 생기는 것이다. 그 호흡을 체득하게 되면 여기에 [墨氣]가 생기는 것이다.

32. 墨色의 變化를 보면 그사람의 율동감과 筆意를 알 수 가 있다. 墨色이 만들어내는 색채 가 다채롭고 맑으면 [墨氣]를 발하게 된다.

 

 

'서예세상 > 서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書風의 변천사  (0) 2012.05.31
草書의 역사  (0) 2012.02.12
草書(초서)의 미  (0) 2012.01.25
세한도 감상  (0) 2012.01.10
서법의 3 요소  (0) 201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