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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川의 作品 모음

退溪先生詩 月影臺 老樹奇巖碧海堧(노수기암벽해연)늙은 나무 기이한 바위 푸른 바닷가 孤雲遊跡總成烟(고운유적총성연)고운이 노닌 자취 모두 연기 되고 말아 只今唯有高臺月(지금유유고대월)이제 다만 높은 대에 달만이 머물러서 留得精神向我傳(유득정신향아전)그 정신 담아내어 내게 전해 주누나 =제23회 충청북도서예전람회 입상작=

2023충청북도 서예전람회 입상작

年來不讀養生書(연래부독양생서) 여러해 동안 양생서 읽지 않았지, 萬事都忘醉夢餘(만사도망취몽여)취한 꿈속에 萬事일랑 모두다 잊고서. 家近華山靑入座(가근화산청입좌)화산 가까운 집에 푸른빛이 자리에 드나니 閉門終日似逃虛(폐문종일사도허)문 닫은 종일이 逃虛와 같고나. 斷橋平楚夕陽低(단교평초석양저)다리 끊어진 벌판에 석양이 나직하고 正是前林宿鳥棲(정시전림숙조서)바로 앞산에는 잘 새가 깃드네. 隔水何人三弄笛(격수하인삼농적)물 건너에 어떤 사람이 피리를 부는지 梅花落盡古城西(매화낙진고성서)매화가 옛 성 서쪽에 다 떨어지네. 大舜親陶樂且安 (대순친도낙차안)순임금이 친히 도자기를 구으니 즐겁고 또한 편안하며 淵明躬稼亦歡顔 (연명궁가역환안)도연명이 농사를 지으니 또한 얼굴빛이 기뻤다네 聖賢心思吾何得(성현심사오하득) 성현이..

2023[다시 스승을 만나다]展

雖有嘉肴弗食不知其旨也 비록 좋은 안주가 있어도 먹지않고는 그맛을 알지 못하고 雖有至道弗學不知其善也 비록 지극한 도가 있어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은것을 알지 못한다. 是故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그러므로 배운연후에 부족함을 알고가르친연후에 곤함을 안다. 知不足然後能自反也 知困然後能自强也 부족함을 알게되면스스로반성하게되고 곤함을 알면 스스로 강해지게 된다. 故曰敎學相長也 그러므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하는 것이다. 出典-禮記 學記篇 전시기간 : 2023.4.18(화) - 5.4(목) 장소 : 충청북도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