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세상회원님 안녕하세요
무척 더운날씨에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소석장태재님의 구성궁예천명 필의 永자 운필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타산지석으로만 삼지 마시고 "꼬집어 질책해 주십사" 하는
소석선생님의 첨언의 말씀 대신 전해 올립니다....
구양순 필의를 처음 접하는 분을 위한 장봉운필입니다.
사족성 설명이 있더라도 이해바라며 수많은 운필법 중 한가지일 따름입니다.
1) 조금 깊은 듯이 거슬러 들어가서
2) 방향대로 각도를 잘 잡아서 그어간다. 이때 붓을 눌러버려 붓끝이 펴져서는 안되며
붓끝이 약간 꼬여 있는듯함..
필력이 생기면 2의 길이가 짧아짐(글로서 설명이 어렵네요.도움 바랍니다^^)
3) 행필 때 붓털이 고르게 펴(中鋒)져야함 <<먹물이 맑지 못하고 끈적거린다던지 상한 먹물,서도용
먹즙은 붓털이 모였다 펴졌다 하기가 어려우므로 바로 버려 버릴것을 권함^^>>
4) 갈고리의 엉덩이 부분이 이쁘질려면 세로획 행필이 반드시 중봉이 되어져야 하며
붓끝을 드는 듯이 세웠을 때 1~2분필의 모양이 s 자 형태가 되도록 해야 함
5) 4의 탄력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측봉운필로 짧고 강하게 밀어올린다
6) 아주 가볍게 세워서 중봉의 상태로 만든 뒤 무겁게 삐친다
<<이때 급하게 뿌려내거나 손목을 사용하여 지쳐내지 않는다>>
작은 글씨나 큰 글씨라도 붓의 상태에 무리가 없다면 5의 단계는 생략할수도
있으나 초보자에게는 5의 단계를 권합니다
7) 삐침의 끝은 쥐꼬리처럼 뾰족하면서도 날카롭지 않게 해야 하며 갈고리나 삐침은
재빨리 삐쳐내는 것이 좋으나 빨리 삐쳐 내더라도 어긋나지 않을려면 수많은
연습이 필요함..그래서 아예 천천히 삐쳐낸다로 알아도 무난...
8) 파임때 붓에 함유된 먹물의 상태가 좋다면 꺽어 두 세 번 가볍게 세우면서 삐쳐냄
<<물론 바로 삐쳐 낼수도 있슴>>
9) 마지막획인 관계로 먹물이 부족하여 붓털이 고르지 못할때에는 측봉으로 끌고 가다가
갈고리 5 번과 같이 운필함
10,11) 연결해서 쓰야하나 운필 동작을 보이기 위해 구분했슴
<<초보 때는 동영상의 운필 처럼 따로 떼어 써도 무난함>>
12) 작은 듯한 붓으로 큰 글씨를 쓰다보니 운필이 자연스럽지 못했슴(남 탓 붓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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