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세상/西川 서예작품 모음

2025"다시스승을만나다"전 출품작

bogokjh 2025. 4. 9. 18:40

梅泉 先牲詩

                                                                               

梅泉 黃玹선생의 絶命詩

매천황현선생의 절명시

 

鳥獸哀鳴海岳嚬

<조수 애 명 해 악 빈>

새 짐승도 슬피 울고 바다와 산들도

찡그리니

槿花世界已沈淪

<근 화세 계 이 침 륜>

무궁화 온 세상이 이미 망해 버렸어라

秋燈掩卷懷千古

<추등 엄 권 회 천 고>

가을 등불아래 책을 덮고 천년의 역사를 돌아 보니

難作人間識字人

<난 작 인 간 식 자인>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도 하구나

 

梅泉 黃玹(매천 황현)(1855~1910)

19108월 나라가 일제에 완전히 넘어

갔을 때에 지리산 구례 땅 월곡리에 은거 

하던 중 이 절명시를 읊고 죽었다.

이 소문을 듣고 선비들이 이 시를 너도

나도 베껴 외웠다.

 

전시기간 : 2025년 4월 14일(월) -5월 3일(토)

전시 장소 : 충북교육문화원 2층 전시실